
열아홉 편의 글을 쓰고, 오늘 스무 번째 문장을 쓰려 한다.
돌아보면 내 삶은 늘 ‘도전’이라는 단어 위에 서 있었다.
가르치는 일이 좋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중국어를 가르치며 생계를 이어가기 어려웠던 그 시절,
나는 또 다른 길을 선택했고, 고깃집에서 일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냈다.
낯선 환경이었지만, 그곳에서도 나는 배웠다.
사람을 배우고, 일을 배우고, 버티는 힘을 배웠다.
그리고 다시 생각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나는 또 다른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간호조무사였다.
공부는 나에게 두려운 일이 아니었기에 자격증은 어렵지 않게 취득했다.
하지만 병원이라는 공간은 또 다른 세상이었다.
보이지 않는 서열, 낯선 관계들, 그리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압박.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곳에서도 배움을 선택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힘든 날들이 이어지면서도
“배울 수 있다면 괜찮아”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버텨냈다.
그리고 또다시 새로운 도전.
요양병원에서 나는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많은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언제나 나를 따라다니는 건 체력이었다.
몸은 힘들었지만, 이상하게도 마음은 멈추지 않았다.
나는 늘 그랬다.
힘들어도 멈추지 않았고,
불안해도 다시 도전했고,
두려워도 결국은 앞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지금,
나는 또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블로그에 글을 쓰고,
나의 이야기를 세상에 꺼내고,
유튜브 영상을 올리며 또 다른 나를 만나고 있다.
이상하게도,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마치 내 안에서 무언가가 깨어나는 것처럼,
설레고, 벅차고, 살아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밀려온다.
나는 이제 안다.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편안하게 머무를 때가 아니라,
배우고 도전하며 앞으로 나아갈 때라는 것을.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사람들은 계속 성장한다.
나는 그 흐름 속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더 깊이 알고 싶어서 계속 나아간다.
주변 사람들의 장점을 배우고,
그들의 좋은 에너지를 흡수하며,
나는 나를 조금씩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간다.
완벽해서가 아니라,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괜찮다.
오늘도 나는 선택한다.
배우고,
도전하고,
다시 나아가는 삶을.
그리고 그 삶 속에서
나는 가장 나답게, 가장 살아있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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